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후쿠모토 노부유키 (문단 편집) == 작풍 == 매우 과장된 [[데포르메]]가 특징으로, 진지한 분위기와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개그만화에 나올 법한 그림체를 구사한다. 일본 만화가들 중 그리 많지 않은, 스토리로 승부를 거는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고 [[이사야마 하지메]]가 혜성처럼 등장할 때까지는 메이저 작가 중에서 그림이 이상한 작가로서는 원탑을 지키고 있었다.[* 이 두 작가를 폄하하는 것으로 느껴지겠지만, 그런 그림으로도 일류 만화가의 반열에 들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한 캐릭터와 스토리를 구사할 수 있는 작가라는 의미이다.] 그런데 그가 예전에 그렸던 작품들을 보면 또 다르다. 데뷔작을 그렸던 당시에는 자신만의 그림체가 확립되지 않았던 때라 지금보다 선도 부드럽고 초면에 혐오감을 줄 정도로 이상하지도 않다. 전반적으로 인체 비율이 각져있고 뾰족하며, 그 중에서도 특히나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바로 '''코'''와 '''턱'''. 거의 사람 한 명을 찔러죽이고도 남을 정도로(...) 길고 날카롭다. 물론 모든 인물이 다 그런 건 아니고, 나이와 외모에 따라서 각각 다르게 그린다. 대표적으로 [[우카이 제로]]나 [[이치죠 세이야]] 같은 미형 캐릭터는 일반적인 일본만화식 그림체의 단순한 코, [[토네가와 유키오]]나 [[효도 카즈타카]] 같은 나이 많은 어르신은 뭉툭한 코, [[와시즈 이와오]] 같은 교활한 캐릭터는 매부리코를 가지고 있다. 또한, 의외로 3D 모델링(피규어 등)이 별 무리없이 소화된다. 코가 특이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본인이 인정했기 때문에 거의 그 이미지로 굳어진 듯하다. 지금은 그의 작품들이 전체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덕분에 사람들이 그의 그림을 '못 그린' 것이 아니라 일종의 '고유한 스타일'로 인정하고 있는 것 같다. 그의 작품인 <아카기 ~어둠에서 춤추듯 내려온 천재~>, <역경무뢰 카이지>가 애니화되면서 그 경향이 강해졌다. 인체비례만큼은 철두철미하게 맞추면서 얼굴(특히 코)만 유난히 뾰족뾰족 하다던지. 둘째, 카라가 달린 옷을 그릴 때에는 옷 카라가 미묘하게 크다. 셋째, 툭하면 벗는(…) 카이지를 비롯해서 인간학원에서 나체로 갇힌 가이나 세이쿄 마작편의 모리타 등 남자 나체가 꽤 자주 나오는 편인데 남자 나체를 그릴 때 복근있을 만한 자리에 배에 동굴 같은 걸 그려놓는 것이 특징이다. 애니메는 코와 턱은 재현하면서도 이 특유의 복근은 재현하지 않았다. (혹은 못했다) 넷째, 눈을 그리는 걸 보면 [[삼백안]] 캐릭터들이 많으며 곤경에 처해 있거나 울 때 눈이 > < 표정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마지막으로, 어째서인지 등장인물들은 항시 땀을 뻘뻘 흘리고 있다. 곤경에 처했을 때는 당연하고 음모를 꾸밀 때, 일상, 심지어는 우위를 점해 여유를 부리며 킬킬 웃는 캐릭터들도 시종일관 얼굴에 땀이 송글송글. 땀 흘리는 인물이 없는 페이지는 거의 찾을래야 찾을 방법이 없다. 압도적인 내용 전개에 휘말리다보면 의외로 눈치채기 어려운 점은 여캐가 거의 없다는 것. 그나마 비중 있게 등장하는 건 도박묵시록 카이지의 [[사카자키 미코코]]지만 이쪽은 워낙 [[추녀]]라는 게 문제. 작가의 말에 따르면 도박 만화에 여자가 굳이 등장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에 안 그리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고 했'''었'''다[* 과거형인 이유는 신작 [[암마의 마미야]]의 주인공을 존재감 미형 여캐로 확정시켰기 때문이다. 다만 팬들의 평가로는 옷 입는 스타일이나 몸매는 후쿠모토 치고 잘 뽑혔는데 머리 스타일이 너무 쌍팔년도(...)라고([[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kaiji&no=1372|#]][[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kaiji&no=1400|#]]).]. 이 때문인지 작품이 실사화될 경우 TS되는 캐릭터가 꼭 하나씩 나온다. 카이지의 [[엔도 유우지]], 제로의 고토 토네오, 은과 금의 타츠미 유조, 그나마 아카기에서는 없다. 여성을 못 그리는 건 아니라 [[도박묵시록 카이지]]에서 나온 편의점 여자 알바생(니시오)이나 [[효도 카즈야]]가 자주 가는 술집의 호스티스들이나 카즈야편 111화의 [[극중극]]인 [[사랑보다도 검]]에 나온 아리사는 더 예쁘다. 주요 등장인물은 아니더라도, 도박패왕전 제로에서 자이젠의 애인으로 나온 여자들은 의외로 이쁘다. 작풍이 작풍인터라 돋보이는 건지도 모르지만. 다만, 이렇게 작가의 작풍과 동떨어진 엑스트라들은 어시스트가 작업했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최강전설 쿠로사와]]에선 그래도 여자가 자주 나오는 편. 사실 진정 여자 안나오는 만화로는 [[침묵의 함대]]를 능가할 작품이 거의 없다. 이처럼 좋게 말해 독특한, 나쁘게 말해 튀는 작화를 구사하는 만화가지만,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와 생생한 캐릭터 때문에 계속 작품을 읽게 되고 그러다 보면 그 특유의 화풍조차도 눈에 익어 정겹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오히려 현재는 예전 카이지와 아카기 특유의 박진감은 후쿠모토의 작화가 아니라면 구현할 수 없다고 보는 팬층이 많다. 치밀한 스토리 전개와 대사들로 인해 몰입감을 주고 최대한 긴장도를 높여 독자들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능력을 갖고 있다. 다만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는 3권 봐야 한 권 본 것 같은 느낌이 들 만큼 심리묘사에 치중한 나머지 정작 내용 전개는 느린 단점이 있다. [[텐 - 천화거리의 쾌남아]] 후기에 따르면 스스로도 연출을 늘어지게 만드는 것을 알고 있어서 매번 이번엔 짧게 해보자 다짐하지만 정신을 차려보면 결국 또 늘린다(...)라고 하소연을 하기도 했다. 특히 [[아카기]]의 [[와시즈 마작]]편, 카이지의 [[원 포커]] 편은 그런 경향의 절정. 하지만 적당히 늘어지게 조절한 작품들은 교묘한 트릭과 반전을 잘 구사하며 흡인력 있는 전개로 독자의 손에 땀을 쥐게 하지만, 특유의 과장된 연출로 극이 지나치게 어두워지는 것을 막는 고유 스타일을 지녀 높은 평가를 받는다. 특유의 연출 중 가장 유명한 것이 '''울먹울먹(보로보로)이라든지 [[자와|술렁술렁(ざわざわ)]]''' 등의 희대의 효과음 사용이다. 웹 등지에서 ざわざわ(자와자와)는 후쿠모토 노부유키의 아이콘과 다름없이 취급되고 있다. 또한 [[말줄임표]]인 '…'이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것도 특징. 그러다 보니 니코니코 동화에서 [[도박묵시록 카이지]]에 있는 [[http://www.nicovideo.jp/watch/sm4989941|'…'을 'www'로 바꿔읽었더니]] [[http://www.nicovideo.jp/watch/sm7435020|완전히 다른 분위기가 되었다는 영상]]도 있다. 후쿠모토 노부유키 만화엔 거의 반드시 '''돈 많고 권력 있는 탐욕스러운 늙은이'''가 나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젊은이들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대비 효과로 그런 것 같은데 예외적으로 중년 남성이 주인공인 [[최강전설 쿠로사와]]에서는 반대로 '''돈 많고 권력 있는 탐욕스러운 늙은이''' 대신 '''부모 잘 만나 돈 많은 양아치 청년'''이 등장한다. 대부분 청년VS어른의 구조로 되어 있으며, 대개 청년들에게 "너희는 할 수 있다"는 식의 직접적/간접적인 격려가 많이 담겨 있다. 비단 나이 부분을 차치하더라도 '''권력자 VS 소시민'''의 구도가 두드러지는 것도 사실. 물론 도박만화다 보니 가난한 주인공과 부자가 싸우는 구도야 흔하지만, 거기서 그치는 게 아니라 주인공 쪽은 "사회의 흔해빠지고 저평가받는 젊은이"로, 악당들 쪽은 "자기중심적이라서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늙은이"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마작만화를 많이 그렸는데, 그 덕분인지 '''90년대의 [[아사다 테츠야]]'''란 별명까지 있다. 작중 상황이 [[야구]]에 비유되는 경우가 꽤 된다. 특히 [[은과 금]]에서 야구 비유가 끊임없이 계속 나온다. 다만 최근 연재작에서는 많이 희석되었는데, 아카기에서도 6회전 남 3국에서 딱 1번 언급되었다. 아카기 때부터는 야구보다는 검술, 전쟁터 등 직접적인 싸움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더 많다. 징크스라면 징크스인데 이름에 "행복할 행(幸|유키)"이 들어가는 주인공들은 절대로 행복해지지 않고 불행한 최후를 맞는다. 역경무뢰 카이지의 [[토네가와 유키오|토네가와 "유키"오]], 투패전설 아카기의 [[히라야마 유키오|히라야마 "유키"오]], 은과 금의 카무이 가츠"유키".[* [[이가와 히로유키|이가와 히로"유키"]]의 경우에는 ひろゆき라는 히라가나로만 표기되므로 행복할 행인지 다닐 행(行)인지 불명이지만, 일단 위의 셋에 비하면 히로유키는 희망찬 엔딩으로 끝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